23.06.30(금) 경제신문 읽기
23.06.30(금) 경제신문 읽기
▶카뱅 또 파격 혜택, 주담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연말까지 연장
29일 카카오뱅크는 공지사항을 통해 주담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기간을 연장을 알림
연장 기간은 12월 31일까지 임. 지난해 2월 카카오뱅크는 중도상환수수료 없는 주담대를 출시해 파격적, 실험적이라는 평가
그해 12월 말까지 상품을 운영한 후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바 있음. 이후 이번까지 두 차례 연장
주담대 대상은 아파트, 연립, 다세대 주택까지 포함 KB 시세 및 카카오뱅크 내부 기준에 따라 시세를 평가 가능한 연립, 다세대 주택 포함
100% 비대면으로 챗봇 기능을 통해 이용할 수 있음. 대출 만기는 최소 15년에서 최장 45년까지 선택할 수 있음
주담대 한도는 총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 주택담보대출비율, 총부채상환비율 등 규제 범위 내에서 최대 10억 원
금리는 29일 현재 변동금리 기준 연 3.80%~6.683% 수준임
▶은행 과점체제 이 자 장사 손본다... 금융당국 4번째 인터넷은행 길 터준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다음 주 5대 시중은행의 과점을 깨고 경쟁을 촉진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
금융당국, 지난 2월 은행돈 잔치,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는 윤석열 대통령 지세에 4개월 넘게 논의 진행
인가 세분화, 소규모 특화은행 도입, 인터넷 전문은행, 시중은행의 추가인가, 저축은행의 지방은행 전환,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등 논의
특히 최종안에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와 관련해 완화된 분위기가 담길 것으로 관측
현재 인터넷 은행 인가 관련 문이 닫힌 분위기가 있는데, 앞으로는 언제든 법상 요건만 갖췄다면 신청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
은행권 지급 결제 업무를 증권사, 보험사 등 비은행권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
▶대구, 경북 중소기업 경기 전망 두 달 연속 하락
29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역 중소기업 259곳을 대상으로 7월 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업황 전망 경기 전망 지수는 79.5로 전월 84.5보다 5.0포인트 내림.
지역 SBHI는 2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한 뒤 최근 하락 흐름을 보임
업종별로 제조업은 80.3으로 전월보다 2.1포인트 내림. 비제조업은 78.7로 전월보다 8.1포인트 내림
수출 원자재 조달 사정은 전월보다 상승할 것으로 영업이익 내수 판매 자금 조달사정 등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
경영상 애로 요인은 내수 부진, 인건비 상승, 고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순이었음
5월 중소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1.6%로 전월보다 0.4% 포인트 상승
생산설비, 제품재고 수준이 과잉 상태 전망이며, 고용수준은 부족으로 전망되면서 경기 전망 지수가 하락
▶서울 봉급쟁이 가구 주택 소유율 48%... 17개 지자체 중 꼴찌
통계청 주택 소유 현황 분석 자료를 29일 발표
2021년 11월 기준 주택 소유 통계와 일자리 행정 통계, 아동가구 통계 등록부를 연계해 작성한 결과물
이 시점 기준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1천206만 3천 가구로 이 중 등록 취업자 가구는 826만 2천 가구임
이 중 가구주가 임금 근로자인 가구는 633만 7천 가구, 비임금 근로자는 157만 8천 가구로 나타남
등록 취업자 가구의 주택 소유율은 비임금 근로자가 가구가 69.2%로 임금근로자 가구 56.3%보다 월등히 높음
자영업자 포함되는 비임금 근로자 가구가 급여생활자들 중심의 임금 근로자 가구보다 주택 보유율이 높다는 의미
비임금 근로자 가구에 임대 사업자가 포함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체 차이는 이보다 작을 것으로 추정
맞벌이 가구 주택 소유율은 75.6%. 외벌이 가구 73.9%보다 다소 높았음
가구 주가 임금 근로자인 가구의 주택 소유율은 지역별로 상당한 격차를 보임, 울산 66.9%, 경남 63.8% 기록, 서울은 47.9%로 가장 낮게 기록
17개 지자체 중 임금근로자 가구의 주택 소유율이 50%에 미치지 못하는 지역은 서울 유일
서울에선 급여생활자가 내 집 마련을 하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의미로 해석
주택 소유한 전체 가구 중 만 18세 미만 아동이 있는 아동가구 25.3%, 아동가구의 주택 소유율은 66.1%
아동 2명이 있는 가구의 주택 소유율은 69.5%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음
통계청은 아동이 없는 가구에 상대적으로 빈곤율이 높은 1인 가구가 포함된다는 점을 배경 지목
주택 소유현황을 개인별로 보면 남성 소유자 비율은 60.6%, 여성은 39.4%였음
▶코로나19회복세 술 소비 껑충... 상위 38명이 상속세 58% 부담
29일 국세청이 발간한 2023년 2분기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코로나19 단계적 회복 등 2022년 주류 출고량이 차지
주류 출고량 현황을 보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출고량이 매년 감소, 지난해에는 증가세 전환, 맥주가 전체의 51.9% 차지
5년 전인 2018년 주류 출고량과 비교하면 증류식 소주, 위스키, 과실주 순으로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
5년 전과 비교해 보면 광주광역시 56.1%, 강원 특별자치도 29.5%, 경상남도 25.5% 순으로 증가율이 높아짐
지난해 상속세 납부 현황을 보면 상속세 납부세액이 가장 큰 구간은 500억 원 초과 38명, 이들 납부세액은 8조 원으로 전체 납부세액의 80%
상속세 자산별로 부동산이 29조 5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주식 등 유가증권이 17조 3000억 원으로 전체의 83% 비중을 차지
▶반도체 경기 회복 지연... 제조업 체감 경기 부진 이어져
한국은행 29일 발표한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 BSI 전월과 같은 73 기록
BSI 현재 경기에 대한 기업의 인식을 나타내는 지표, 지수가 100을 밑돌면 업황이 나쁘다고 응답한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
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 2월 63, 3월과 4월 70, 5월과 6월 73까지 더디게 회복하는 중
제조업 업황 BSI 회복이 더딘 이유는 반도체 업황 심리가 여전히 좋지 않기 때문
세부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가 속한 전자, 영상, 통신장비 BSI가 전월보다 7포인트 하락한 67로 집계
반도체 가격 회복 지연 및 수출 부진, 반돛 설계 및 기판 업체의 업황 부진 탓
비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내린 77로 집계, 4개월 만에 하락 전환. 전방 산업 부진에 고객 수요가 감소하며 전문, 과학 기술 서비스업 등이 내린 영향